울산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22일부터 신청사서 업무 시작

울산시 남구는 삼산동 행정복지센터가 22일부터 삼산배수장 내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말인 20일 비품과 문서를 일괄 이전해 신청사에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삼산배수장 내 지상 5층, 연면적 1천984.75㎡ 규모로 민원실, 프로그램실, 작은 도서관, 헬스장, 다목적실, 예비군 중대, 어울림 쉼터 등을 갖췄다.

그동안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하루 250∼300명의 민원인이 방문했으나 건물 노후화로 낡고 협소한 데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컸다.

신청사에서는 부설 주차장과 함께 삼산배수장 일부를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득호 삼산동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한층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