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 투표 오늘(19일) 시작

왼쪽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대회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 서울시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한동훈 후보.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 당원투표를 19일부터 실시한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모바일로 진행되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21∼22일 ARS 투표를 추가로 진행한다. 21∼22일에는 국민여론조사가 이뤄진다.

국민의힘 차기 대표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 일반 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선출한다. 투표 결과는 23일 전당대회 당일 발표된다. 다만 대표 선거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이번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총 83만9569명이다. 영남권 40.3%, 수도권 37.0%, 충청권 14.1%, 강원권 4.1%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당 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 전당대회 전 마지막 TV 토론회에 참여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