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나이트 런·워터밤 등 즐길 거리 풍성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가 19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이어진다.

개막행사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와 지역 예술인 등 200여 명의 '바다의 노래' 주제공연과 가수 초청공연, 불꽃 쇼 등이 방문객 눈을 즐겁게 한다.

이어 20일에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 일산 비치 워터밤, 나이트 런 일산, 일산 EDM 파티가 열린다.

21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16개 팀이 댄스 실력을 겨루는 전국 스트리트 댄스 배틀 대회가 펼쳐진다.

20일과 21일 이틀 동안은 해양 레포츠 체험과 플라이보드 쇼, 드론 축구 체험 등 각종 체험 행사와 투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 사흘간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는 거리공연과 다양한 상품을 판매·전시하는 일산썸머빌리지가 운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