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주우러"…프로야구 경기 중 잠실구장 난입한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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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단 "외야에서 뛰어내려…경찰에 넘길 예정" '한 지붕 두 가족'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벌어진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관객이 구장에 난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5회말 2사 후 LG의 공격이 진행되던 중, 외야 쪽에서 우산을 펼친 한 남성이 갑자기 등장했다.
정장에 셔츠를 입은 이 남성은 외야를 가로질러 내야까지 도착했고, 구장 안전요원들에게 붙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염경엽 LG 감독은 황당한 나머지 박장대소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해당 관객은 우산을 떨어트려서 이를 줍기 위해 외야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신고했고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잠실구장은 2만3천750석이 가득 찼다. LG의 올 시즌 14번째 매진이다.
표는 다 팔렸으나 불미스러운 일로 경기 도중 관객 한 명이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연합뉴스
정장에 셔츠를 입은 이 남성은 외야를 가로질러 내야까지 도착했고, 구장 안전요원들에게 붙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염경엽 LG 감독은 황당한 나머지 박장대소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해당 관객은 우산을 떨어트려서 이를 줍기 위해 외야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신고했고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잠실구장은 2만3천750석이 가득 찼다. LG의 올 시즌 14번째 매진이다.
표는 다 팔렸으나 불미스러운 일로 경기 도중 관객 한 명이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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