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전망대] 韓·美 2분기 'GDP 성적표'에 시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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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34
강경민 경제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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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은 22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공개한다. LPR은 3월부터 넉 달 연속 동결됐다. 중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7%로 예상치를 밑도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인하 가능성도 점쳐진다.
통계청은 24일 ‘5월 인구동향’ 통계를 공개한다. 급격한 저출산 추세 속에 지난 4월의 ‘반짝 증가’가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4월 출생아 수는 1만904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1명(2.8%) 늘며 1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다만 월별 출생아는 여전히 2만 명을 밑도는 수준이어서 추세가 반전됐다고 판단하기엔 성급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 및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한다. 시니어 레지던스는 노후 생활을 위해 상업·의료·시설 등을 제공하는 복합주거시설로 이른바 ‘실버타운’으로 불린다. 이어 최 부총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