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원룸’에 댕댕이 목욕실까지 … 오세훈표 '1인가구 공유주택'

'서울형 공유주택' 2029년까지 2만실 공급
임대형 기숙사보다 개인공간 20% 늘어나고
냉장고·에어컨·침대·책상·옷장 등 의무설치

임대료 시세대비 싸고, 보증금 융자도 지원
약수·신촌·망원·회기역 등 사업대상지 선정
서울시가 지난 2월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택 사업인 이른바 '서울형 공유주택'을 발표했다. 이후 4개월 만인 지난달 26일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사업검토 대상지도 선정했다. 서울시는 2029년까지 1인 공유주택 2만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세부 기준을 토대로 용도지역 상향,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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