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거물 총집결...다음달 13~14일 서울에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개최

삼성·LG디스플레이 CTO 연사로 나서
머크, 이데미쓰 등 글로벌 기업 참석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다음달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를 연다고 22일 발표했다. 올해 3회째인 이 행사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다.

올해는 독일 머크, 일본 이데미쓰 등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기업과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나카무라 슈지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등 해외 연사를 초청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프랭크 고 대만 AUO 최고경영자(CEO) 등 패널 기업 경영진이 연사로 나선다.
디스플레이 포럼 키노트 연사
올해 행사에선 디스플레이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대전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의 초석 마련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확장현실(XR) 등을 아우르는 사업 전략을 공개한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이번 포럼이 우리 기업에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