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한국 IB 대표에 안재훈
입력
수정
지면A29
서울 지점 사업 총괄 역할도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은 안재훈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48·사진)을 골드만삭스 한국 기업금융부문(IB) 대표 겸 공동 한국대표로 선임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그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받은 뒤 모건스탠리 서울지점에서 근무했다. 골드만삭스 합류 전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전략기획실장(부사장)을 지냈다.안 대표는 IB 부문 수장으로 IB 전략과 고객 관리를 담당한다. 최재준 공동 한국대표와 함께 서울지점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역할도 맡는다. 안 대표의 직급은 매니징디렉터(MD)이며 다음달 중순 골드만삭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는 국내 IB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월에는 MBK파트너스의 지오영 인수(약 1조9000억원 규모)를 자문했다. 지난달에는 네이버웹툰의 나스닥시장 상장에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