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가 부른 44년 전 노래…스트리밍 530% 폭발 '대박'

마츠다 세이코 '푸른 산호초'
하니 커버 무대 이후 일주일만에 대
44년 전 발매된 일본 여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青い珊瑚礁)' 스트리밍이 대박이 났다.

22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는 일본 도쿄돔에서 뉴진스(NewJeans) 멤버 하니가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青い珊瑚礁)’ 커버 무대 이후 스트리밍 횟수가 약 530% 증가했다고 밝혔다.뉴진스는 지난 6월 26~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 팬미팅을 진행했다. 멤버 하니가 커버한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무대가 큰 화제가 되며 원곡이 스포티파이에서 주목받았다.

‘푸른 산호초’는 일본 대표 아티스트 마츠다 세이코가 1980년에 발매한 히트곡으로, 뉴진스 하니 무대 이후 일주일간 스포티파이 내 스트리밍 횟수가 약 5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뉴진스는 스포티파이에서 약 1760만 명의 월간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십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또 최근 한 달간 뉴진스의 음악을 최다 청취한 도시는 도쿄, 자카르타,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순으로, 최다 청취 국가는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순으로 확인됐다.

스포티파이는 뉴진스 데뷔 2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This is NewJeans’ 플레이리스트에 멤버들의 특별한 오디오 메시지를 공개했으며, 뉴진스의 음악을 가장 많이 청취한 리스너들에게는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쉐어 카드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