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해외 철도공무원 인턴십…기술 전수·우수성 홍보

서울교통공사는 우송대 글로벌 철도 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해외 4개국 철도공무원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실무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공사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몽골·태국·이집트에서 선발된 연수생이 참여한다. 공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도시철도 운영 컨설팅 사업을 확정 짓는 등 해외 철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은 관제·차량기지·역사 운영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운영 기술 전수와 실무 체험 위주로 구성된다.

공사는 주요 해외사업 추진 현황과 연장 노선 등 국내외 철도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 스테이션' 등 지하철 혁신 기술도 소개할 계획이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지속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협력의 밀도를 높여 해외사업 진출을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