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들썩'

상반기 화장품 수출 6.7조…반기 기준 역대 최대
사진=연합뉴스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실적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41분 현재 아이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470원(17.12%) 오른 3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킨앤스킨(4.54%), 아모레퍼시픽(3.62%), 아이패밀리에스씨(3.13%), 한국화장품제조(2.41%), 한국콜마(2.06%)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류 열풍으로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1% 늘어난 48억2000만달러(약 6조7000억원)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