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그리드위즈, 美민주당 해리스 수혜, '신재생에너지' 예상...증권가 분석 '강세’

그리드위즈의 주가가 강세다. 증권가에서 민주당의 새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의 정책 수혜주로 신재생에너지가 거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36분 기준 그리드위즈는 전일 대비 3.42% 상승한 30,200원에 거래 중이다.미국 대선 구도가 ‘바이든 vs 트럼프’에서 ‘해리스 vs 트럼프’로 급변하자 트럼프 정책 관련주에서 해리스 정책 관련주가 국내 증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당분간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이 민주당 새 후보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 (후보 1순위) 해리스는 현재 바이든 정부의 부통령으로 바이드노믹스를 연장해 나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유입될 수 있다”면서 “지난주 급락세를 보였던 반도체, IT,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바이든 행정부 수혜주들이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인 그리드위즈 또한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그리드위즈는 에너지 관리업체 중 최초 상장이며 전력수요 관리 1위 업체다. DR 사업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PV) 등 에너지 기술 분야 관련 여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수요관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사업 등 4개 사업 주축으로 전력계통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에따르면 그리드위즈는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가기 위한 필요한 요소 기술, 선행 기술을 개발한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