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179만TEU…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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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179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21년 상반기 물동량 170만TEU보다 5.5% 많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수출 물동량은 87만TEU, 수입 물동량은 89만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와 7.2%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4.2%, 베트남 8.4%, 대만 3.9%, 말레이시아 2.2%, 홍콩 1.9% 순이다.
IPA는 중국·베트남·대만의 수출입 물량이 늘어나면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올해 4월부터 컨테이너 운임 급증세로 수출입 물류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인천항 물동량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국내외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는 종전 기록인 2021년 상반기 물동량 170만TEU보다 5.5% 많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수출 물동량은 87만TEU, 수입 물동량은 89만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와 7.2%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4.2%, 베트남 8.4%, 대만 3.9%, 말레이시아 2.2%, 홍콩 1.9% 순이다.
IPA는 중국·베트남·대만의 수출입 물량이 늘어나면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올해 4월부터 컨테이너 운임 급증세로 수출입 물류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인천항 물동량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국내외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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