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방압력 확대…SK하이닉스 '하락전환'

LG엔솔·삼성SDI 등 2차전지주 '약세'
코스피가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간밤 미국 대형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알파벳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확인심리가 확산되고 있다.23일 오후 10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19포인트(0.40%) 오른 2,774.70을 기록중이다.

장 출발과 함께 2,790선까지 치솟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0억원, 180억원 매수 우위.개인은 85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SK하이닉스가 0.98% 하락하면서 약세전환했다.

삼성전자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0.91%), 삼성SDI(-1.90%) 등 2차전지관련주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93포인트(0.36%) 오른 812.89를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