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센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 선정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사업인 팁스(TIPS)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민관 협력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가 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정부가 별도 평가를 통해 각 기업에 연구개발(R&D),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2천7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받아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 달부터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팁스 운영사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팁스 운영사는 현재 전국적으로 총 104개이며 대구지역에는 1곳에 불과하다.

대구창조경제센터의 가세로 대구에서는 앞으로 2개 운영사가 활동한다.

센터 관계자는 "전도유망한 기술 창업기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