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서 깊이 2m 땅 꺼짐 발생…"우수관로 파손이 원인"
입력
수정
경기 고양시의 한 중학교 앞 도로에서 우수관로 파손으로 인한 땅 꺼짐이 발생해 시가 응급 복구에 나섰다. 24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일산서구 대화동 대화중학교 정문 앞 도로에 폭 3m, 깊이 2m 규모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구청은 주변을 통제하고 자정까지 응급 복구 작업을 벌여 도로포장 등을 마쳤다.
현재는 일부 차선을 통제한 뒤 토사 제거 등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날 오전 중 마무리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에 매설된 우수관로의 빗물받이 연결관이 파손돼 빗물이 메인 관로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 토사를 유실시키면서 땅 꺼짐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현재는 일부 차선을 통제한 뒤 토사 제거 등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날 오전 중 마무리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에 매설된 우수관로의 빗물받이 연결관이 파손돼 빗물이 메인 관로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 토사를 유실시키면서 땅 꺼짐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