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어울림학교, 농어촌 학교 살리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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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초등생, 농어촌 학교로 전학·입학 가능해 학생 감소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올해 도내 120개 농어촌지역 초등학교 어울림학교에 유입된 도시권 학생이 총 1천1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학교 전체 학생 3천989명의 29%를 차지하는 것이다.
농어촌 어울림학교에 학생이 찾아오면서 이들 학교의 최근 3년간 학생 수 감소율은 3.7%에 그쳤다.
일반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의 학생 수 감소율이 11.7%인 것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치다. 어울림학교 제도는 도시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농어촌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대형 학교 학생들이 인근의 작은 학교로 전학 또는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어울림학교의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내년에도 20곳가량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시영 교육협력팀장은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폐교 위기로 몰리는 농어촌 학교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도시 학생에게도 도움이 되는 만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농어촌 어울림학교에 학생이 찾아오면서 이들 학교의 최근 3년간 학생 수 감소율은 3.7%에 그쳤다.
일반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의 학생 수 감소율이 11.7%인 것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치다. 어울림학교 제도는 도시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농어촌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대형 학교 학생들이 인근의 작은 학교로 전학 또는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어울림학교의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내년에도 20곳가량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시영 교육협력팀장은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폐교 위기로 몰리는 농어촌 학교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도시 학생에게도 도움이 되는 만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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