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미트, 동서발전과 손 잡고 태양광 발전 공동 추진

(주)지구인컴퍼니(대표 민금채)가 한국동서발전과 손 잡고 대체육을 전용으로 생산하는 제천 공장에 지붕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 제천 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지구인컴퍼니 공장은 연면적 8,910㎡ 규모의 식품 제조 시설이며 식물성 푸드 공장이다. 올해 4분기, 유휴부지를 활용(지붕)하여 시간당 541.8키로와트 (KWh)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지구인컴퍼니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약 13,000메가와트(MWh)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성할 예정이며 이는 약 2,692.3만톤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지구인컴퍼니는 탄소 회계 플랫폼을 통해 대체육 언리미트 생산 시 탄소 저감 효과에 대해 측정을 했다. 2023년 기준의 언리미트 풀드포크를 생산할 때마다 발생하는 전기, 물, 자재별 배출 계수 산정을 통해 0.22 kgCO2e 탄소 배출량이 확인되었다. 이는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동물성 풀드포크 1.925 kgCO2e 대비 1/10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

지구인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계기로 탄소중립 이행, 녹색성장 실현 및 제조공장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