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없이 치른다

충북 제천시는 25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올해 국제음악영화제를 홍보대사 없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대사의 효과가 미비하고 선정 과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영화제는 매번 유명 배우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

홍보대사 없이 영화제가 치러지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위촉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홍보대사의 활동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어 집행위원회 차원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