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고명준, 햄스트링 염좌로 엔트리 말소…회복까지 2주

갈길 바쁜 SSG 랜더스가 악재를 만났다.

주전 1루수 고명준(22)이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됐다. 이숭용 SSG 감독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고명준은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염좌 증세로 엔트리 말소했다"라며 "회복까지 2주 가량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다행히 심하게 다친 건 아니다"라며 "당분간 1루는 전의산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명준은 전날 kt전에서 다친 뒤 6회초 공격에서 대타 이지영과 교체됐고, 25일 병원 진료를 받았다. 고명준은 올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268, 10홈런, 40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