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공개 한달 만에 1만대…계약 쇄도

르노코리아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계약 대수 누적 1만대를 돌파했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계약·본계약 합산(중복계약 제외) 대수는 이날 오전 1만대를 넘겼다.지난달 27일 처음 공개하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지 한 달만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8일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과 세부 사양을 알리며 본계약으로 전환했다.

르노코리아는 사전계약과 본계약 대수가 각각 몇 대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현재까지 그랑 콜레오스 전체 계약자의 절반 이상은 40∼5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D 세그먼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가솔린 터보 이륜구동(2WD),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시작 가격은 3천만원 중반대이며,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 모델은 4천만원 초·중반대로 책정됐다.

E-Tech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 풀옵션 모델은 세제 혜택과 보조금 적용 시 4천만원대 중반에 구매할 수 있다.르노코리아는 내달 친환경차 인증을 마치고 오는 9월 6일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