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 실종 다룬 뮤지컬 횡성서 공연

내달 24일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티켓예매는 29일부터

영국의 대표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사건을 다룬 뮤지컬 '아가사'(AGATHA)가 횡성을 찾는다.
재단법인 횡성문화관광재단은 8월 24일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가사' 공연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 두차례다.

이 공연은 1926년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추리와 반전의 묘미를 선사한다. 재단은 최근 관람료 상승 속에서도 지역 주민 문화 향유를 위해 정가 1만원에서 군민은 3천원으로, 도민은 5천원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티켓예매는 오는 29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횡성을 검색해 진행할 수 있다.

이재성 재단 이사장은 26일 "풍부한 공연을 준비해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