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 관련 감염 예방 등 환자 안전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중증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1~3월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 총 303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7개 지표(평가지표 5, 모니터링지표 2)를 분석해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전담 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이었다.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는 "각 평가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100점을 받아 종합점수 평균 68.5점이나 종별평균이 95.3점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