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소식·사회 이슈 취재하고 기사 씁니다"

한경 20기 생글기자단 OT
한경 생글생글 청소년 기자들이 임명장을 들어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솔 기자
생글기자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5일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렸다. 생글기자는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중·고등학생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의 청소년 기자들이다. 이달 초 선발된 고교생 생글기자와 중학생 생글기자 36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한경 사옥 탐방, 신문 읽는 법 특강, 글쓰기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경제TV 스튜디오와 부조정실, 한경 편집국 등을 둘러본 생글기자들은 “방송 스튜디오가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 “신문사에 카페나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업무 공간이 있어 놀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생글기자 출신 대학생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과목별로 공부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야 하느냐” “선행학습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느냐” “내가 좋아하는 전공과 취업이 잘되는 전공 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느냐” 등 대학 입시와 진로, 공부 방법에 관한 생글기자들의 질문에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과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 생글기자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줬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생글기자들은 임명장과 기자수첩, 생글기자 명함을 받았다. 생글기자들은 다양한 사회 이슈와 학교·지역 소식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해 생글생글에 게재할 예정이다.

생글기자단은 생글생글이 창간된 2005년 출범했다. 20년째를 맞은 올해까지 1400명에 이르는 생글기자를 배출했다. 사회에 진출한 생글기자들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