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앞둔 민주 당권 레이스, 충남·충북서 지역순회 경선

'확대명' 굳어져…최고위원 경선, '김민석 vs 정봉주' 선두다툼 관심
반환점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의 충남·충북 경선이 28일 열린다. 이재명 후보는 총 15회의 지역 경선 중 1∼7차 경선(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에서 득표율 90.89%로 독주 체제를 사실상 굳혔다.

김두관 후보는 전날 자신의 출생지인 경남 경선에서도 득표율 11.67%를 올리는 데 그치며 누적 8.02%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수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1.09%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여겨지는 김민석 후보와 원외 정봉주 후보의 선두 다툼이 주목된다.

1∼4차 경선에서 4위에 머무른 김 후보는 전날 경선에서 모두 1위(울산 20.05%, 부산 21.51%, 경남 19.75%)를 하며 누적 합계 2위로 올라섰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은 정봉주(19.68%), 김민석(16.05%), 김병주(14.76%), 전현희(13.13%). 이언주(12.11%), 한준호(11.81%), 강선우(6.32%), 민형배(6.14%) 후보 순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