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36.8도…강원 동해안 가장 높은 기온에 해수욕장 북적
입력
수정
피서절정기 주말 이틀간 76만2천명 찾아…작년보다 21% 감소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28일 피서 절정기를 맞은 해수욕장에는 주말 이틀간 최대 인파가 몰렸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이어진 이날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삼척, 속초, 양양 낙산 등 도내 6개 시·군 86개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38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이 처음 개장한 이후 최고 인파를 기록한 지난 20일 10만3천899명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피서객들은 백사장에 펼쳐진 파라솔 아래에서 바닷바람을 쐬거나 바다에 뛰어 들어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다. 고성지역 해수욕장(30곳)이 15만7쳔여명으로 가장 많고, 강릉(18곳) 11만3천여명, 삼척(9곳) 4만1천여명, 양양(20곳) 3만1천여명, 속초(3곳) 2만여명, 동해(6곳) 1만5천명 등의 순이었다.
앞서 전날(27일)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인파인 38만2천여명이 찾아 이틀간 76만2천명이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혔다. 그러나 개장 이후 누적 피서객은 196만3천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49만7천여명보다 21.4% 감소했다. 이날 태백을 제외한 도내 모든 지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강릉에서는 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고, 일부 내륙에서도 밤사이 25도를 넘는 기온을 보였다. 특히 이날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일부 지역은 극값을 경신했다. 강릉 연곡이 36.8도, 삼척 원덕 36.7도, 강릉 경포 36.6도, 속초 36.5도, 동해 36.2도, 고성 간성 34.6도 등을 보였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28일 피서 절정기를 맞은 해수욕장에는 주말 이틀간 최대 인파가 몰렸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이어진 이날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삼척, 속초, 양양 낙산 등 도내 6개 시·군 86개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38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이 처음 개장한 이후 최고 인파를 기록한 지난 20일 10만3천899명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피서객들은 백사장에 펼쳐진 파라솔 아래에서 바닷바람을 쐬거나 바다에 뛰어 들어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다. 고성지역 해수욕장(30곳)이 15만7쳔여명으로 가장 많고, 강릉(18곳) 11만3천여명, 삼척(9곳) 4만1천여명, 양양(20곳) 3만1천여명, 속초(3곳) 2만여명, 동해(6곳) 1만5천명 등의 순이었다.
앞서 전날(27일)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인파인 38만2천여명이 찾아 이틀간 76만2천명이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혔다. 그러나 개장 이후 누적 피서객은 196만3천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49만7천여명보다 21.4% 감소했다. 이날 태백을 제외한 도내 모든 지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강릉에서는 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고, 일부 내륙에서도 밤사이 25도를 넘는 기온을 보였다. 특히 이날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일부 지역은 극값을 경신했다. 강릉 연곡이 36.8도, 삼척 원덕 36.7도, 강릉 경포 36.6도, 속초 36.5도, 동해 36.2도, 고성 간성 34.6도 등을 보였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