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동해가스전 투자사 입찰 소식, 핵심종목은?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가스전과 관련한 투자사를 찾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동해 가스전과 관련한 종목의 주가가 29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가스전과 관련한 투자사를 찾는 이유는 시추 이후 사업화까지 안정적 자금 확보와 관련 기술력이 필요해서다. 다만 올해 12월 진행될 1차 시추는 100% 우리 지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매체 인터뷰에서 “다음 달 말 한국석유공사가 해외 투자은행들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주관사를 선정하는 입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투자하려면 투자 절차 진행을 맡아서 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이 있는 주관사들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차 시추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추를 지원할 배후항만으로 부산신항이 결정됐다. 포항이 지리적 이점으로 유력 거론됐으나 각종 기자재가 배를 이용해 부산신항에 도착하는데 이를 다시 포항으로 이동하는게 비효율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겨울철에 접안 문제도 떠오른 탓에 최종적으로 부산신항으로 결정됐다.
위와 같은 소식에 동해 석유, 가스전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관련주로는 한국가스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GS글로벌 등이 있다.

한국가스공사 – 대한민국정부가 최대주주인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 기업으로 주요사업 외에 해외 등에서 자원개발 및 LNG 생산 사업 등을 추진 중
포스코인터내셔널 – 무역업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GS글로벌 – 에너지 무역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GS에너지와 함께 해외 자원개발 등에 투자해 왔음

한국가스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로템, 셀트리온, LS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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