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주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과 밸류업 기대감에 금융지주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은행주들이 일제히 상승한 건 주주환원에 힘쓰겠다는 금융지주의 발표에 시장이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 2분기 호실적도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
증권가에선 금융주가 하반기에도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도주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다”라며 “일본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경과를 보면 대체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을수록 수익률이 높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은행주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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