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진의 바이오 뷰] 역지사지(易地思之)

글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역지사지(易地思之)는 상대편과 입장을 바꿔 고려하라는, 즉 상대편의 처지나 형편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라는 뜻이다. 경쟁 대상자나 이해가 충돌하는 상대방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틀렸다고 단정하기 전에 나와는 다른 철학이나 판단 기준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서로의 상황이 바뀐다면 나나 상대의 결론은 어떻게 변할까라고 생각하는, 그야말로 유유자적한 당대의 현인의 시각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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