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와 니세코, 개관 1년 만에 '미쉐린 원키' 획득

미쉐린 원키를 획득한 무와 니세코 전경 ⓒ무와니세코
일본 홋카이도에 문을 연 리조트 무와 니세코가 개관 6개월 만에 <2024 미쉐린 가이드>의 호텔 셀렉션에서 '미쉐린 원키'를 획득했다.

'미쉐린 키'는 미쉐린 가이드가 최근 새롭게 도입한 호텔 평가 기준으로, 숙박 시설을 평가해 1개에서 3개의 키를 부여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4월부터 프랑스,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의 미쉐린 키를 발표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일본 미쉐린 키는 아시아 최초로 진행된 미쉐린 키다. 무와 니세코가 획득한 원키는 '특별한 체류를 제공하는 숙박시설'에게 부여된다. 웰니스를 새롭게 정의한 무와 니세코의 혁신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요테이산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인피니티 온천 ⓒ무와니세코
무와 니세코는 세계 부호들의 숨은 휴양지로 꼽히는 니세코에 2023년 12월 문을 열었다. 무와 니세코는 '맞춤형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리조트다. 리조트 안팎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고객별 요구에 맞춘 웰니스를 제공한다. 고요한 휴식, 활기찬 연결 등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요테이산의 설원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인피니티 온천, 유기농 오일과 엄선된 차(茶)를 이용해 맞춤형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무와 스파, 미쉐린 원스타를 획득한 112년 전통 스키야키 레스토랑 '스키야키 히야마' 등을 갖춰 다양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
무와 니세코에서는 객실을 통해 바로 스키 슬로프로 나갈 수 있다 ⓒ무와니세코
또, 세계적인 스키 성지로 꼽히는 니세코 그랜드 히라후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스키를 즐기기에도 좋다. 겨울에는 객실 테라스를 통해 슬로프로 바로 나갈 수 있다.

무와 니세코 관계자는 "개관 반 년 만에 미쉐린 원키를 수여 받게 되어 고무적이다. 때묻지 않은 니세코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와 개인에게 맞춘 웰니스 여정 디자인을 통해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에게 꼭 맞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