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로봇 꿈나무, 대전 총집결

8월 2일부터 로봇 융합 페스티벌
17개국 2500명, 7개 대회서 경쟁
대전시는 8월 2~4일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1~2전시장에서 제13회 로봇 융합 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로봇 융합 페스티벌은 미래 로봇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다양한 로봇 경진대회를 비롯해 로봇 기업 공동홍보관, 로봇 관련 체험 부스, 과학 체험 행사 등을 선보인다. 페스티벌에는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한로봇스포츠협회, 충남대, 목원대, 우송대, 새온, 드론디비전 등 로봇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총 7개 경진대회가 열린다. 국제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를 비롯해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전국 예선 △지능형 창작 로봇 및 라인트레이서 경진대회 △창의 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우송로봇대전 등이다. 경진대회에는 17개국 2500여 명이 참가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1층에서는 로봇 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9개사가 참여한다. 관람객은 이족보행 로봇,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