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낳아도 250만원…LS전선의 '파격 복지'

셋째 낳으면 1000만원
LS전선은 8월 1일부터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 및 육아 지원(사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녀 출생 축하금을 신설해 첫째 500만원, 둘째 750만원, 셋째부터는 1000만원을 지급한다. 손자와 손녀 출생 때도 250만원을 준다. 손자, 손녀 출생 축하금을 지급하는 대기업은 LS전선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제도는 확대한다. 임신 전 기간에 걸쳐 두 시간 단축 근무할 수 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현행 유급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