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볼 수 있다…투어 프로그램 오픈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공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를 샅샅이 살펴볼 수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의 예약을 오픈했다.

투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0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다녀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최첨단 공연 시설과 평소에는 경험하기 어려운 무대 뒤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인스파이어 아레나 소속의 하우스 매니저와 전문 기술 스태프가 공연장 시설과 운영 경험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최신 음향설비 및 무대, 객석 체험, 아티스트 대기실 및 스태프 전용 구역 등을 두루 견학할 수 있어 일반 관람객은 물론 아티스트의 팬, 공연 기획이나 운영에 관심있는 지망생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1만5000석 규모의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콘서트, 스포츠 경기, e스포츠 대회, 각종 쇼, 기업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 맞추어 완벽하게 변모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지난 12월 개장 이후 대규모 K팝 이벤트, 음악 시상식,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 국제 스포츠 행사 등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는 e스포츠 대회,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등도 열릴 예정이다.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공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공
올 하반기 공연장 일정을 고려해 8회만 오픈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는 티켓 박스에서부터 시작해 아레나 내부의 콩코스, 객석, 무대, 비디오 룸, 아티스트 분장실 및 스태프 락커룸, 공연 장비가 드나드는 하역장, 아레나 사무실, VIP 관람석인 스카이박스 등 약 12개 코스로 계획되어 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한 아티스트들의 친필 사인이 있는 '월 오브 페임(Wall of Fame)' 앞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또한, 투어 패키지에는 아레나 외에도 인스파이어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큐브', 키네틱 샹들리에가 있는 다목적 홀 '로툰다'의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는 것과 리조트 2층에 있는 미국식 정통 스포츠 펍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에서의 점심식사(버거 세트)도 포함된다.전체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50분이며, 회당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심층 투어로 구성된 '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외에도, 퀵 코스 투어 패키지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퀵 코스 패키지는 K팝을 비롯해 K컬처에 관심 있는 해외 여행객을 타깃으로 인스파이어의 다양한 문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공간을 압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