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사이버보안 AI 스타트업 전격 투자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삼성이 투자한 미국 AI 스타트업은
삼성 금융 계열사인 삼성벤처투자는 미국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텍트 AI'에 투자한다. 삼성벤처투자는 프로텍트 AI가 최근 4억 달러(약 5484억원)의 시장 가치를 평가받고 진행한 6천만 달러(약 822억원) 펀딩에 세일즈포스 벤처스 등과 함께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이 스타트업은 아마존과 오라클 출신 엔지니어들이 2022년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각 기업이 머신러닝 및 AI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안 스완슨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의 모든 대기업이 AI 보안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우리는 이 분야를 선도해 가능한 한 크게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온다, 누적 거래액 1조… 올해 4000억 원 목표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의 숙박 객실 중개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온다는 2024년 1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누적 거래액 2115억원을 기록, 창사 이후 누적 거래액이 1조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예약건수는 540여만건이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숙박 상품 다양화와 판매 채널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창사 초기 중소형 숙박업체와 일부 판매 채널에만 의존하던 상황에서, 현재는 펜션부터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를 65개가 넘는 국내외 숙박 판매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 ONDA의 객실 중개 거래액 비중을 살펴보면 펜션, 풀빌라 등 중소형 숙소가 약 60%, 호텔 및 리조트가 40%를 기록하고 있다.소풍벤처스, 전북에서 기후테크 경진대회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테크노파크,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소풍벤처스와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 'SWITC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SWITCH는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 기후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Growth Stage'와 창업한지 5년 이내의 기업가치 100억원 미만 기업들을 위한 'Ground Stage'로 각각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기업 모집은 Growth Stage를 대상으로 한다. 이달 말까지 결선에 진출할 10개 내외의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후테크 5대 분야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스타트업을 뽑는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