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그룹, 2분기 흑자 전환...시장 상황 개선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은 시장 상황 지속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칼라일 그룹은 2분기 일반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이 1억 4,820만 달러(주당 4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일년 전 같은 기간 동안 9,840만 달러의 손실(주당 27센트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된다.

분배 가능한 이익, 즉 주주들에게 반환될 수 있는 이익은 1년 전의 3억 8,880만 달러(주당 88센트)에서 3억 4,320만 달러(주당 78센트)로 감소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은 주당 82센트의 분배 가능 수익을 예측했다.수익은 4억 6,210만 달러에서 10억 7,000만 달러로 급격히 증가했다.

6월 30일 기준 총 관리 자산은 13% 증가한 4,350억 달러를 기록했다.

Harvey Schwartz 칼라일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불과 1년 전과 비교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환경이 계속 개선됨에 따라 칼라일과 이해관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