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에서 회화로…흑연과 모래의 화가 권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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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왕복 4시간거리 작업실로 출퇴근"이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해보라"는 주변의 제안에 집 근처 부암동에 작업실을 새로 구했지만, 3개월 만에 다시 일영으로 돌아가기를 결정했다. 버스를 타는 2시간 동안 조용히 사색하고 고민하는 여유가 좋다는 이유에서다.
똑같은 시간에 똑같이 그림 그려
한국적 미 살린 '기와' 시리즈로 해외에서 주목
"큰 갤러리 전시나 상업적 성공에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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