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9일 견본주택 열어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총 635가구
경강선 곤지암역 이용시 판교 20분대
13일 1순위 청약…21일 당첨자 발표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주 곤지암읍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이 오는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경강선 곤지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짜리 총 635가구(전용면적 84·139㎡)로 공급된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 이용 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6개 정거장)에 도달한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경강선 이매역(4개 정거장)에서 수인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서현역, 정자역 등 분당 주요 업무지구 접근하기 쉽다. 곤지암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진입할 수 있다.

곤지암역 남측에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 등이 있다. 단지 뒤로는 비양산이 있고 앞으로는 곤지암천이 흘러 배산임수에 자리한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위주로 구성했고, 전용 139㎡ 8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선보인다. 가구당 약 1.5대의 주차 공간이 제공된다. 단지 내 순환 산책로, 휴게 정원, 테마숲, 어린이놀이터, 펫그라운드 등 녹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간을 마련한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는 같은 달 21일 발표한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당첨자 계약을 한다.

광주는 비규제지역이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무제한 전매가 허용된다.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 역시 적용받지 않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