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에 장학금

귀뚜라미문화재단은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에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 5억46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전국 91개 대학 공과대학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182명에게 3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1985년 귀뚜라미그룹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이 재단을 통해 지원받은 장학생은 5만여 명, 누적 지원금은 340억원이다. 권오경 귀뚜라미문화재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은 “한국 산업과 과학 기술 발전에 앞장설 공학도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