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글로벌 ESG 평가서 브론즈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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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어때는 이번 평가에서 윤리 경영과 노동권·인권 중시 분야 점수를 높게 받았다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라고 설명했다.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80개국 13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국제 지속가능 표준을 기반으로 △윤리 경영 △노동·인권 중시 △환경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의 ESG 성과를 평가한다.
여기어때는 2022년 UN산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ESG 경영을 중시해왔다. 또 모든 임직원과 윤리경영을 위한 관련 강령을 공유하고 서약서를 받아 비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평가에서 노동·인권 분야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어때는 최근 10대 원칙을 담은 인권경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임직원들이 최적화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고 재택-유연 근무제를 운영 중이다. 또 건강한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해 커리어 개발 교육 및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여기어때는 2021년부터 여행지를 청소하는 플로깅 프로젝트 쓰봉크럽을 운영 중이다. 여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이다. 지속가능한 여행지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여기어때의 상반기 거래액은 911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와 29% 증가했다. 이와 함께 누적 신규 다운로드와 6월 활성화 기기 수 등 사용성 지표(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종합여행플랫폼 기준) 실적도 1위를 기록했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여기어때는 국내 여행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 만큼 업계 내 ESG 경영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다양한 경영 활동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여기어때 임직원 모두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