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빠질수록 금리인하 속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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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전망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주식 시장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증시가 빠질수록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증시 하락세가 전반적인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 하락세가 길어질 경우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주식 시장에서 10% 수준의 매도세가 발생할 때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5bp 감소할 것"이라며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자산군의 움직임까지 감안하면 총피해 규모는 85bp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GDP 성장률이 약 2%로 집계되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가 20% 이상 빠질 경우 주식 시장 하락세만으로도 미국 경제를 침체 국면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골드만삭스는 미국 증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인하 압박 수위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도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를 피하려고 할 것"이라며 "더 공격적인 금리인하 경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77% 하락한 5,199.50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주식 시장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증시가 빠질수록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증시 하락세가 전반적인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 하락세가 길어질 경우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주식 시장에서 10% 수준의 매도세가 발생할 때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5bp 감소할 것"이라며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자산군의 움직임까지 감안하면 총피해 규모는 85bp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GDP 성장률이 약 2%로 집계되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가 20% 이상 빠질 경우 주식 시장 하락세만으로도 미국 경제를 침체 국면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골드만삭스는 미국 증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인하 압박 수위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도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를 피하려고 할 것"이라며 "더 공격적인 금리인하 경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77% 하락한 5,199.50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