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진로콘서트' 개최

항공업 취업 희망 청소년 대상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분야 취업을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취업 콘서트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서울 성산동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콘서트인 ‘드림 하이, 플라이 하이’(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 진로 콘서트는 항공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생생한 항공 분야 정보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다. 2022년 첫 행사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첫해 100여 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50명, 올해 280명 등 해마다 신청자가 늘고 있다.항공 진로 콘서트는 안전교육 및 퀴즈 이벤트를 시작으로 △김요담 부기장의 조종사 강연 △박동원 기술사의 정비사 강연 △최다혜 선임승무원의 승무원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직업 소개 강연 후 질의응답 토크콘서트와 소그룹 멘토링 시간이 이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 업계 최초로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을 꾸렸다. 지금까지 청소년 37만 명을 대상으로 4500회 이상의 강연을 했다.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