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촉진은 이렇게”…장흥군, 새로운 정책 제시

기능성 쌀 계약재배, 안전성 및 유효성 연구, 유통·제품 산업화
식이유황(MSM)은 항염, 연골관절, 피부 건강, 해독, 콜레스테롤 분해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식약처 1일 권고기준은 1,500~2,000mg 이다.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쌀이 나의 건강을 챙겨주는 중요한 요소로 관심을 받는다면 자연스럽게 소비량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장흥군이 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유황 쌀 메디푸드 산업 연구 및 육성 정책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유황 쌀을 시범 재배하여 성분 함유량을 확인하고 주민, 행정, 연구기관, 기업 간 협의를 통해 정책화하는데 뜻을 함께 하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2일 장흥군과 ㈜굿콜 간 장흥군 메디푸드 산업 연구 및 육성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은 농가와 계약재배(약170ha)를 완료 함과 동시에 연구기관은 안전성과 유효성 분석에 돌입했다. 군은 또 유황 쌀의 기능성을 폭넓게 연구할 수 있도록 R&D 예산을 지원하여 산업화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8월8일에는 (주)굿콜&AT-랩(회장 이원중) 주관으로 수도권 등에 소재한 기업 대표 등 관계자 25여명을 장흥군에 초청하여 유황 쌀 산업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디푸드 정책 추진 및 연구 방향 설명, 바이오식품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 유황 쌀 재배 농가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한편 오는 9월 마무리되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센터의 1차 동물실험 결과에 따라 장흥군(군수 김성)과 (주)굿콜&AT-랩(회장 이원중)이 함께 구상 중인 기능성 유황 쌀 산업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