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오바마·클린턴 총출동…민주당 전대 연설로 해리스 '지원 사격'
입력
수정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미국 민주당 소속 전현직 대통령 3명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한다.
미국 NBC 방송은 11일(현지시간) 민주당의 전당대회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오바마·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해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연설자로 나선다. 올해 100세 생일을 앞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해 그를 대신해 손자인 제이슨 카터가 연설할 예정이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논란 끝에 지난달 21일 대통령 후보직에서 물러나자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그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대의원단 호명 투표에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으며, 이번 전대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바마·클린턴 전 대통령도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미국 NBC 방송은 11일(현지시간) 민주당의 전당대회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오바마·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해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연설자로 나선다. 올해 100세 생일을 앞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해 그를 대신해 손자인 제이슨 카터가 연설할 예정이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논란 끝에 지난달 21일 대통령 후보직에서 물러나자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그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대의원단 호명 투표에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으며, 이번 전대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바마·클린턴 전 대통령도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