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무신사 뷰티' 모델 됐다…성수동 대규모 팝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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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무신사가 운영하는 뷰티 전문관 '무신사 뷰티'가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신사 뷰티는 내달 초 서울 성수동에서 카리나를 앞세운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내달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
"고객 유입 78%↑…고객 접점 확대"
무신사는 "카리나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아름다움이 앞으로 무신사 뷰티가 선보일 브랜드 이미지를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무신사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무신사 뷰티 위드 카리나' 쇼케이스 영상과 화보를 공개하고 감상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 작성자 전원에게 무신사 뷰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 추첨을 통해 선정된 4명에게 카리나 친필 사인이 담긴 화보를 준다.
같은 기간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열어 360여개 브랜드의 1만여종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히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뷰티 팝업스토어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를 연다. 성수역에서 서울숲을 연결하는 토탈존(기초·색조·향기 제품), 포인트존(색조·향기 제품), 맨즈존(남성 화장품) 등 3개 장소에서 41개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뷰티 브랜드와 식음료(F&B), 헤어 및 네일샵 등 여러 분야의 로컬샵과 협업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 이외에도 성수동에서 젊은 층 방문율이 높은 카페 아즈니섬, 엠프티 성수, TTRS에서도 별도의 팝업 존을 마련한다.
팝업스토어 얼리버드 티켓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무신사 앱에서 판매한다. 일반 티켓은 19일부터 무신사와 29CM 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 무신사 뷰티 구매 고객이 지난해보다 78% 늘어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무신사가 직접 발굴하고 함께 성장한 브랜드를 온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