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기침체 우려 완화…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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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사자'코스피지수가 미국 경기침체 불안 진정에 2600선에 안착했다.
한국가스공사 8%↑
1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포인트(0.97%) 오른 2612.8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33%까지 오르기도 했다.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불안을 덜어내며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해 지난 한 주간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0억원과 455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1116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와 4.2% 오르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8.02% 급등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2분기 호실적과 증권가 호평에 8%대 뛰고 있다. 신약 임상3상 승인 신청에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가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코스닥지수도 2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포인트(0.98%) 오른 771.9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1.42%까지 상승폭을 높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059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7억원과 68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알테오젠 HLB 엔켐 리가켐바이오 셀트리온제약 등이 오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삼천당제약 등이 내림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