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또 걸렸나…이지엔6·씨콜드 '불티'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5.1배 급증했다. 여기에 ‘발작성 기침’이 지속되는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기침, 콧물, 고열 등으로 병원과 약국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해열진통제, 감기약의 수요가 많아졌다. 대웅제약의 대표 진통해열제 브랜드 ‘이지엔6’는 7월 매출이 전월 대비 21% 성장했고 8월에도 전월 대비 약 35% 성장이 예측된다. 종합 감기약 ‘씨콜드’도 8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90% 성장이 예측된다고 밝혔다.이지엔6 라인업 가운데 ‘프로’, ‘애니’, ‘에이스’는 두통, 근육통 고열 등 호흡기 감염병에서 동반되는 주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지엔6 프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 ‘덱시부프로펜’을 함유해 통증 및 발열을 수반하는 감염증을 완화한다. 이지엔6 애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 ‘이부프로펜’이 함유돼,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 두통, 편두통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이지엔6 에이스는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으로 열, 두통 등 초기 감기 증상을 완화시킨다.

씨콜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함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감기 증상에 따라 3가지 라인업이 있는데 몸살과 종합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씨콜드플러스, 콧물, 코막힘 완화를 위한 씨콜드플러스 노즈, 기침, 가래 완화를 위한 씨콜드플러스 코프가 있다. 씨콜드는 주·야간용으로 선택 복용할 수 있다. 주간용은 졸리지 않고, 야간용은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