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급등'…인플레 국면 '종료'

추가 상승폭 확대 시도
외국인, 소폭 매수 우위

코스피가 1%대 급등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폭 확대를 타진 중이다.

간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 둔화에 따른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속도가 전망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40포인트(1.05%) 오른 2,648.9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300억원 소폭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30억원, 28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삼성전자(1.84%), SK하이닉스(3.30%) 등의 오름세가 상대적으로 눈에 띄고 있다.

이 외에도 LG화학(2.08%), POSCO홀딩스(1.39%), 삼성SDI(1.58%) 등이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96포인트(1.43%) 오른 775.82를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