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진매트릭스, 아프리카 CDC '엠폭스' 공중보건 비상 사태 선포 '상승세’

진매트릭스의 주가가 상승세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10시 20분 진매트릭스는 전일 대비 1.82% 상승한 4,205원에 거래 중이다.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3일(현지시간)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프리카 CDC의 장 카세야 사무총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 시민을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엠폭스를 아프리카 대륙의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CDC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 55개국 가운데 최소 16개국에서 엠폭스가 발병했다.올해 들어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1만5천건 이상의 감염 사례와 46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는데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60% 늘었다.

엠폭스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세계보건기구(WHO)도 14일 전문가를 긴급소집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를 다시 선언할지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진매트릭스는 엠폭스 진단 키트를 개발해 제품군으로 보유 중이다. 진매트릭스가 개발한 2종의 제품은 엠폭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MPX'와 엠폭스·대상포진을 동시에 감별 진단할 수 있는 '네오플렉스 MPX-VZV'이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