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샤넬백' 어쩐지 많이 보인다 했더니…이유 있었다 [1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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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짝퉁' 적발 84%가 중국산
934억원어치 적발…가방류가 70%
브랜드별로 보면 샤넬이 올해 상반기 짝퉁 물품의 52.1%(487억원)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후 고야드(75억원), 루이뷔통(41억원), 구찌(20억원) 순이었다.품목별로는 가방류가 653억원어치(69.9%)로 가장 많았다. 의류·직물이 196억원어치(21.0%)로 그다음이었다.
박성훈 의원은 "해외직구 증가와 함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산 짝퉁 제품의 불법 유통까지 느는 추세"라며 "이를 진품으로 오인해 구입하는 소비자의 피해와 국내외 기업의 경제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국경단계부터 더 촘촘한 단속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