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카페인 부담없이 즐기는 음료…'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인기

'더제주 송당파크R점' 전용음료
전국 출시 7일 만에 40만잔 팔려
인기 상승에 '자망코' 신조어도
스타벅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달 초 프로모션 신규 음료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와 ‘스타벅스 유니콘 프라푸치노’,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 등을 선보였다.
스타벅스 마스코트 ‘베코’. 스타벅스 제공
음료 네 종 모두 프로모션 시작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를 마신 고객들의 호평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잇따르고 있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코코넛 베이스와 자몽과 망고가 함유된 무카페인 음료다. 지난달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전용 음료로 판매한 바 있다. 당시 하루 300잔 이상 판매했는데, 다른 매장에서도 판매해 달라는 고객 요청이 이어지자 해당 음료를 전국에 선보였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의 출시 이후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오후 3시 이후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런 추세는 ‘카페인 부담 없이 도심 속 휴양지의 느낌을 받으며, 매장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음료’라는 고객들의 후기와도 연결된다.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전국 출시 7일 만에 약 40만 잔이 판매되며, 남녀노소 고객들이 즐기는 스타벅스의 무카페인 음료의 인기를 증명했다. ‘자망코’라는 신조어를 만들어졌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판매하던 한정 음료가 이제는 전국구 인기 음료로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